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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워킹투어(Walking Tour)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생성과정을 보고 들으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조기마감 되었고 이 프로그램만 마감이 안되었네요.
제주도 여행 계획 있으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용암의 예술, ‘용암교’에서 시작되는 대자연의 여정
제주 북오름굴과 웃산전굴 사이, 마치 거대한 다리처럼 뻗은 ‘용암교’는 첫인상부터 압도적입니다. 지상에 노출된 이 지형은 실제로 용암이 흘러가며 만들어낸 지질 구조로, 그 위용과 독특한 형태 덕분에 마치 용암이 다리를 건넌 듯한 느낌을 줍니다. 웅장한 시작은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줍니다.
천장이 뚫린 동굴, ‘대림굴’에서 느끼는 압도감
대림굴은 자연이 만든 ‘천장창’을 통해 하늘빛이 드는 독특한 동굴입니다. 함몰된 지형 사이로 조성된 이 동굴은 마치 거대한 자연의 숨구멍처럼 보이며, 내부로 깊숙이 이어진 구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위대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숨겨진 생태계 보고, 곶자왈에서 만나는 투물러스와 용암궤
곶자왈 구간은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생태 보고입니다. 숲속을 거닐다 보면 투물러스(화산 분출물로 형성된 작은 언덕)와 용암궤(용암이 식으며 생긴 홈) 등 다양한 용암 지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은 자연의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역사의 흔적, 숯가마와 방사탑의 기록
이 구간에서는 제주의 또 다른 역사, 사람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숯가마와 방사탑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에서 나무를 태워 숯을 만들며 살아갔고, 이를 위해 나무들이 수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들이 제주의 숲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만장굴 입구에서 마무리되는 전율의 여정
마지막 도착지는 제주 동굴의 백미, 만장굴의 3번 입구입니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들어간 이 입구 앞에 서면 누구든지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엔 고사리, 동백나무, 방사탑 등이 어우러져 이 여정을 시각적으로도 완벽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제주 동굴길 워킹투어 운영 개요
- 출발지: 덕천캠프 (접수 및 출발)
- 탐방 구간: 3구간 동굴의 길
- 도착지: 만장굴캠프
- 이동 방식: 버스 이동 후 도보 탐방
제주 동굴길 워킹투어 일정 요약
| 구간 | 주요 지형 및 볼거리 |
|---|---|
| 출발 - 덕천캠프 | 투어 접수 및 준비 |
| 1코스 | 용암교, 대림굴, 만장굴3입구 |
| 2코스 | 곶자왈, 투물러스, 용암궤 |
| 3코스 | 숯가마, 방사탑, 고사리 군락 |
| 도착 - 만장굴캠프 | 탐방 종료 및 이동 |
Q&A
Q1. 이 워킹투어는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나요?
네, 동선은 완만하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어 초보자도 충분히 참여 가능합니다.
Q2. 투어 소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총 3~4시간 정도 소요되며, 중간중간 휴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Q3. 아이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나요?
초등학생 이상부터는 참여 가능하며, 자연 학습 체험으로도 매우 유익합니다.
Q4. 투어 시 준비물은 어떤 것이 필요한가요?
편한 복장과 운동화, 물, 모자, 간단한 간식 정도를 챙기시면 충분합니다.
Q5. 만장굴 내부도 들어가나요?
해당 코스는 만장굴 3입구까지만 접근하며, 내부 투어는 별도로 진행됩니다.
대자연을 발로 느끼는 제주 여행, 지금 떠나세요
이번 워킹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자연과의 대화’입니다. 용암이 지나간 길 위를 걷고, 숲속의 비밀을 마주하며, 제주의 숨겨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보세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과 자연을 마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에 이만한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예약 버튼 하나면 충분합니다.
